바르셀로나 팬들이 스페인 대표팀의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를 채 졸업하지 않았을 나이에 구단과 대표팀을 오가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러한 결정을 내린 데 라 푸엔테 감독을 비판하고 있다.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07년생에게 너무 한 거 아니야?'...바르사 팬들 스페인 감독 데 라 푸엔테 향해 비판

스포탈코리아
2024-09-08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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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팬들이 스페인 대표팀의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그는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를 채 졸업하지 않았을 나이에 구단과 대표팀을 오가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러한 결정을 내린 데 라 푸엔테 감독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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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 팬들이 스페인 대표팀의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간) "라민 야말은 가장 최근 치러진 라리가 경기에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그를 세르비아와의 경기에 90분 뛰게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그것이 야말에게 옳은 일이라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지난 6일 세르비아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D조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은 이날 아요세 페레스를 원 톱 공격수로 내세운 뒤 2선 자원으로 니코 윌리엄스, 다니 올모와 함께 야말을 택했다.


야말은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활발히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특히 후반 60분을 넘어간 시점에 눈에 띄게 저하된 체력과 스피드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2007년생 야말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의 주전 윙어를 넘어서 에이스이다. 그는 지난해 라리가 37경기를 소화하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공격 자원 가운데 최다 출전에 해당한다.


그의 활약은 소속팀을 넘어 대표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야말은 유로 2024 이후 스페인의 완전한 붙박이 주전 윙어로 거듭났다. 그는 스페인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영플레이어 상을 받기도 했다.

다만 최근 야말의 너무도 과한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그는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를 채 졸업하지 않았을 나이에 구단과 대표팀을 오가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러한 결정을 내린 데 라 푸엔테 감독을 비판하고 있다. 매체는 이를 둘러싼 바르셀로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07년생 어린 선수에게 너무하다", "그들은 가비에게 한 것과 똑같이 하고 있다", "야말이 페드리처럼 될까 겁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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