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 주역 요나탄 타(28·바이엘 04 레버쿠젠)가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8일(현지시간) 타가 레버쿠젠과 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후 지몬 롤페스 레버쿠젠 단장은 후계자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고 해서 타가 뮌헨을 뒤로하고 토트넘 이적을 택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는 관측이다.

김민재 자리 뺏나 했는데…손흥민 도우러 간다? '무패 우승 대기록' 센터백, '무관' 토트넘 깜짝 이적설 제기

스포탈코리아
2024-09-09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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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무패 우승 주역 요나탄 타(28·바이엘 04 레버쿠젠)가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 독일 매체 빌트는 8일(현지시간) 타가 레버쿠젠과 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후 지몬 롤페스 레버쿠젠 단장은 후계자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그렇다고 해서 타가 뮌헨을 뒤로하고 토트넘 이적을 택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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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무패 우승 주역' 요나탄 타(28·바이엘 04 레버쿠젠)가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8일(현지시간) "타가 레버쿠젠과 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후 지몬 롤페스 레버쿠젠 단장은 후계자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타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꼽히지만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역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 유니폼을 입을 공산이 컸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타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누사이르 마즈라위·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하면서 레버쿠젠과 이적료 협상 또한 절충안을 찾았다.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몸 상태를 점차 회복하자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생각을 바꿨다. 에베를 단장은 "뮌헨의 이적시장은 끝났다"며 타 영입의 '사실상 철회'를 인정했다.


타 또한 이랬다저랬다 하는 뮌헨의 태도에 크게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타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뮌헨 운영진에게 모멸감을 느꼈다.

그렇다고 해서 타가 뮌헨을 뒤로하고 토트넘 이적을 택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는 관측이다. 레버쿠젠의 2023/24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타는 뮌헨이 아니어도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치 크리스티안 로메로처럼 영국 런던 생활에 큰 뜻이 있는 게 아니라면 우승 확률이 없다시피 한 팀을 갈 이유는 찾아보기 힘들다.


올해 레버쿠젠 입단 10년 차를 맞이한 타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빠른 속도를 토대로 한 수비 위치 선정에 강점을 띠며,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겸비해 현대 축구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대부분 덕목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타는 6월 개막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해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고, 8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에도 대회 최고의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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