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4-1 승)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줄만 알았던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3경기 연속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4/25 카라바오 컵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로서는 티모 베르너 혹은 마이키 무어가 출전할 공산이 크다.

[공식 발표] '이럴 수가' 손흥민, 부상 장기화 조짐…포스테코글루, "몸 상태 문제"라더니 "맨시티전 결장" 발표

스포탈코리아
2024-10-30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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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4-1 승)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줄만 알았던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3경기 연속 결장할 전망이다.
  • 토트넘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4/25 카라바오 컵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현재로서는 티모 베르너 혹은 마이키 무어가 출전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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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4-1 승)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줄만 알았던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3경기 연속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4/25 카라바오 컵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대거 로테이션을 예고한 가운데 토트넘 역시 차포를 떼고 나설 모양새다. 우선 부상이 재발한 손흥민이 뛸 수 없다. 당초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며 부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지만 맨시티전까지 놓칠 경우 무려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되는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 만큼 아쉬운 소식이다. 비록 카라바오 컵으로 메이저 대회 중에는 위상이 가장 떨어지는 편이나 토트넘이 찬밥 더운 밥 가릴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맨시티라는 큰 산을 넘어서면 우승 확률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손흥민은 맨시티 상대로만 19경기 9골 6도움을 뽑아낸 '맨시티 킬러'다. 출전했다 하면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오히려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는 내달 3일 애스턴 빌라전에 손흥민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의 몸 상태는 완벽에 가까워졌다. 애스턴 빌라전 기용을 목표로 할 것이며, 주말 정도 되면 그가 괜찮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 것인지 또한 눈길을 끄는 요소다. 현재로서는 티모 베르너 혹은 마이키 무어가 출전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한계가 명확하다. 베르너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17세로 아직 어린 무어는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전(0-1 패) 유망주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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