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 사령탑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레알은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 낸 알론소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내년 여름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유력하게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가 돌아온다'...안첼로티 감독과 결별 분위기→후임 사령탑 '무패 우승' 명장 알론소 거론

스포탈코리아
2024-11-01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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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 사령탑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레알은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 낸 알론소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 그들은 내년 여름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유력하게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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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 사령탑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레알은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 낸 알론소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내년 여름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유력하게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레알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지난 시즌 레알은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챔피언스리그 등 다수의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선수단의 면면도 화려했으나 이를 조합해 낸 안첼로티 감독의 공헌도 무시할 수 없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안토니오 뤼디거 등 저마다 자신의 개성이 확실한 선수들을 하나로 묶으며 유럽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도 시작은 좋았다. 지난 수년 동안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그토록 염원하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 정도 외엔 뚜렷한 이탈이 없었기에 엄청난 저력을 과시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겅을 열자 조금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 '엘클라시코' 경기에선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0-4로 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아직 시즌 시작 이후 11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벌써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적절한 공존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안첼로티 감독의 최대 장점인 선수단을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만드는 능력 또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레알이 선수단 내 잦은 불화와 잡음 등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통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새로운 감독과 연결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레알이 주목하는 후보는 알론소이다. 그는 지난해 레버쿠젠을 이끌고 구단 창단 후 120년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룩해 냈다.


레버쿠젠의 우승이 더욱 특별했던 것은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 기록으로 선수단 대부분이 알론소 감독이 직접 키워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알론소 감독이 레알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경우 흥미로운 스토리가 쓰여지게 된다. 알로소는 과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과 함께 뛰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전드이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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