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는 그를 올드트래포드로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거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현시대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불린다.

'맨유, 아모림에 1500억 MF 선물할 계획'...이미 협상 시작→'이웃 라이벌' 넘어 깜짝 영입 성공하나

스포탈코리아
2024-11-03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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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맨유는 그를 올드트래포드로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거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 무시알라는 현시대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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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아모림 시대의 놀라운 첫 영입은 자말 무시알라가 될 수 있다. 맨유는 그를 올드트래포드로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거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현시대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불린다. 2019년 첼시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며 주목을 얻기 시작했다. 2019/20 시즌 뮌헨 소속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인 2020/21 시즌엔 분데스리가 개막전 샬케와의 경기를 통해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205일)을 새로 쓰며 역대급 재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후 무시알라는 매 시즌 남다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2/23 시즌엔 공식전 47경기에서 16골 16도움을 터트리며 단순히 유망주를 넘어 월드클래스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38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2003년생 어린 나이임에도 분데스리가 175경기를 소화했으며 50골 35도움을 터트리며 독일 거함 뮌헨의 중추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무시알라가 얼마나 더 뮌헨 소속으로 활약할지 여부는 미지수에 가깝다. 그는 2026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 속에서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 재능들이 계약 만료를 한참 남긴 시점에서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이에 유럽 다수의 빅클럽이 무시알라를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무시알라를 영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맨체스터 시티이다. 그들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계약이 끝나감에 따라 후계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피차헤스(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21세인 그를 영입하고자 협상에 들어갔다. 그들의 목표는 아모림 시대 깜짝 영입으로 무시알라를 데려오는 것이다"고 전했다.


다만 무시알라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점도 인정했다. 그러면서 무시알라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337억 원)~최대 8,420만 파운드(약 1,502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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