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마우로 이카르디(31·갈라타사라이 SK)가 부상의 마수에 빠졌다.
- 갈라타사라이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카르디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그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이카르디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 진단을 받아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확정적이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31·갈라타사라이 SK)가 부상의 마수에 빠졌다.
갈라타사라이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카르디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그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카르디는 한때 세리에 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3년 UC 삼프도리아를 떠나 인테르에 둥지를 튼 이카르디는 2019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통산 219경기 124골 29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PSG 이적 후에는 다소 부진했다. 이카르디는 도합 네 시즌 동안 92경기에 나서 38골 10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고, 지난해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로 합류하며 47경기 32골 12도움을 폭발했다. 비록 쉬페르리그이지만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올 시즌 역시 이카르디의 득점 감각은 불을 뿜었다. 14경기를 소화하며 6골 2도움을 뽑아냈고, 갈라타사라이가 리그에서 압도적 1위를 수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카르디는 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3-2 승)에 선발 출전해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37분 나왔다. 이카르디는 상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볼 소유권을 빼앗기 위해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후 역동작이 걸린 것인지 어색하게 넘어졌고,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더니 급기야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카르디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 진단을 받아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확정적이다. 토트넘이라는 대어를 낚은 갈라타사라이는 뜻하지 않은 전력 누수로 마냥 웃음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갈라타사라이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카르디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그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카르디는 한때 세리에 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3년 UC 삼프도리아를 떠나 인테르에 둥지를 튼 이카르디는 2019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통산 219경기 124골 29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PSG 이적 후에는 다소 부진했다. 이카르디는 도합 네 시즌 동안 92경기에 나서 38골 10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고, 지난해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로 합류하며 47경기 32골 12도움을 폭발했다. 비록 쉬페르리그이지만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올 시즌 역시 이카르디의 득점 감각은 불을 뿜었다. 14경기를 소화하며 6골 2도움을 뽑아냈고, 갈라타사라이가 리그에서 압도적 1위를 수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카르디는 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3-2 승)에 선발 출전해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37분 나왔다. 이카르디는 상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볼 소유권을 빼앗기 위해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후 역동작이 걸린 것인지 어색하게 넘어졌고,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더니 급기야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카르디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 진단을 받아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확정적이다. 토트넘이라는 대어를 낚은 갈라타사라이는 뜻하지 않은 전력 누수로 마냥 웃음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