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과 살라가 드디어 재계약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는 모하메드 살라는 1월 1일부터 원하는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계약 조건을 협상할 수 있게 되었다.
-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은 51일 이내에 살라의 거취를 사실상 확정해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과 살라가 드디어 재계약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 시간) "이스마일 마흐무드 기자에 따르면 살라와 리버풀은 이번 주에 긴박한 계약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는 모하메드 살라는 1월 1일부터 원하는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계약 조건을 협상할 수 있게 되었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은 51일 이내에 살라의 거취를 사실상 확정해야 한다.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알 힐랄과 함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최근 바르셀로나와 PSG도 살라와 접촉하는 등 유럽 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의 제임스 피어스 회장은 살라가 여전히 리버풀에 만족하고 있다고 확신하며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러냈고, 살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아내의 역할과 그녀의 영향력이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어스 회장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당사자가 논의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살라가 원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테이블 위에 무엇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현재 그의 계약은 보너스를 포함해 주당 약 35만 파운드(약 6억 3000만 원)의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분명 사우디 프로 리그가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은 그 금액으로는 경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6월 33번째 생일을 앞둔 살라가 더 큰 상금을 쫓는 데 등을 돌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징후는 없다. 그의 가족은 체셔에 행복하게 정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 본인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살라의 마지막 공개 발언은 9월 1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후였는데, 이때 살라는 "알다시피 올해가 내 마지막 해다"라는 발언을 남겼었다. 하지만 살라는 이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브라이튼과의 경기 후 살라는 다시 침묵을 깼다. 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의 팀은 우리 클럽이 속한 곳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모든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결국 챔피언은 단 한 팀뿐이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어젯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안필드에서 득점하는 기분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살라는 만 33세가 되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단 17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르네 슬롯 감독도 살라와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현재 살라는 이집트의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이 결정은 리버풀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살라가 새로운 2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협상은 이번 주에 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양측은 올해 안에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살라 트위터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 시간) "이스마일 마흐무드 기자에 따르면 살라와 리버풀은 이번 주에 긴박한 계약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는 모하메드 살라는 1월 1일부터 원하는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계약 조건을 협상할 수 있게 되었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은 51일 이내에 살라의 거취를 사실상 확정해야 한다.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알 힐랄과 함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최근 바르셀로나와 PSG도 살라와 접촉하는 등 유럽 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의 제임스 피어스 회장은 살라가 여전히 리버풀에 만족하고 있다고 확신하며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러냈고, 살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아내의 역할과 그녀의 영향력이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어스 회장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당사자가 논의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살라가 원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테이블 위에 무엇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현재 그의 계약은 보너스를 포함해 주당 약 35만 파운드(약 6억 3000만 원)의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분명 사우디 프로 리그가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은 그 금액으로는 경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6월 33번째 생일을 앞둔 살라가 더 큰 상금을 쫓는 데 등을 돌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징후는 없다. 그의 가족은 체셔에 행복하게 정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 본인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살라의 마지막 공개 발언은 9월 1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후였는데, 이때 살라는 "알다시피 올해가 내 마지막 해다"라는 발언을 남겼었다. 하지만 살라는 이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브라이튼과의 경기 후 살라는 다시 침묵을 깼다. 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의 팀은 우리 클럽이 속한 곳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모든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결국 챔피언은 단 한 팀뿐이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어젯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안필드에서 득점하는 기분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살라는 만 33세가 되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단 17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르네 슬롯 감독도 살라와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현재 살라는 이집트의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이 결정은 리버풀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살라가 새로운 2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협상은 이번 주에 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양측은 올해 안에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살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