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30세에 가까운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전략에 로드리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먼 미래에 그와 계약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에당 아자르 영입 실패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30세가 가까운 선수에게 막대한 지출을 하는 걸 꺼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웃는다' 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의 수비형 MF 영입 포기..."구단 전략에 부합하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2024-11-25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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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30세에 가까운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전략에 로드리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먼 미래에 그와 계약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 에당 아자르 영입 실패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30세가 가까운 선수에게 막대한 지출을 하는 걸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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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30세에 가까운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전략에 로드리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먼 미래에 그와 계약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다. 그는 190cm에 달하는 좋은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에 직접 가담해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기도 한다.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이다.

스페인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로드리는 2019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지뉴의 장기 후계자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로드리를 후보로 낙점했다. 맨시티는 로드리 영입에 7000만 유로(한화 약 1024억 원)를 투자했다.

맨시티의 투자는 적중했다.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서 기둥과 같은 존재가 됐다. 5년 동안 맨시티에서 260경기에 출전한 로드리는 2022/23시즌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기여했다.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는 EPL 4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로드리가 선발 출전했을 때 맨시티는 74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하기도 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굳건하다. 2018년 3월 스페인 대표팀에서 첫선을 보인그는 6년 동안 조국의 후방을 책임졌다.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공헌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A매치 57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로드리는 2024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첫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롱도르를 받는 영예를 누렸지만 현재 그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로드리는 다음 시즌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으로 자주 거론됐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마음을 바꿨다. ‘팀토크’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가 구단의 미래 전략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 에당 아자르 영입 실패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30세가 가까운 선수에게 막대한 지출을 하는 걸 꺼리고 있다. 28세인 로드리 역시 이러한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와 멀어지고 있다.





사진= Best of 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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