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38)가 다시 한번 손흥민(32·토트넘)을 비판하고 나섰다.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에 불을 지피는가 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대체자를 물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오하라는 지난 11월 손흥민은 더 이상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며 그는 선발 라인업에 제외돼야 하며, 뛰더라도 빠르게 교체돼야 한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등 계속해서 손흥민을 비판해왔다.

"손흥민, 이제 수비 하나 제대로 못 제쳐" 토트넘 대선배, 또 SON 비난…"빨리 대체자 찾아야"

스포탈코리아
2024-12-11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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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과거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38)가 다시 한번 손흥민(32·토트넘)을 비판하고 나섰다.
  •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에 불을 지피는가 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대체자를 물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 오하라는 지난 11월 손흥민은 더 이상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며 그는 선발 라인업에 제외돼야 하며, 뛰더라도 빠르게 교체돼야 한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등 계속해서 손흥민을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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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과거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38)가 다시 한번 손흥민(32·토트넘)을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10일(현지시간) "오하라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놓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내놓았다.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에 불을 지피는가 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대체자를 물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11위(6승 2무 7패·승점 20)로 처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또한 끊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오하라는 부진의 원인이 손흥민에게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골 10도움을 폭발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잔부상에 시달리며 예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토트넘과 재계약 문제로 이적설까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손흥민이 통산 424경기 167골 88도움을 기록한 레전드임을 감안했을 때 오하라의 평가는 다소 가혹한 면이 없지 않다. 무엇보다 올 시즌 역시 5골 4도움을 뽑아내며 빈곤한 득점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하라는 지난 11월 "손흥민은 더 이상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며 "그는 선발 라인업에 제외돼야 하며, 뛰더라도 빠르게 교체돼야 한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등 계속해서 손흥민을 비판해왔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충분하지 않은 선수라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하라는 "몇 개월 전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 그는 월드클래스였지만 이제 아니다.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며 "지금의 손흥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손흥민이 아니다. 그는 상대 선수를 따돌려 제칠 수 없고, 속도도 없다. 더 이상 날카롭지도 않다"고 밝혔다.

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거듭 지지하며 언젠가 지나갈 한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신체 및 정신적 상태는 여전히 뛰어나다. 끝은 서서히 도래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경험해 봤지만 끝은 눈 깜짝할 사이 찾아온다. 그가 자신을 관리하는 방식을 보면 기량이 하락한다고 믿을 수 없다. 앞으로 일관적인 출전 기회를 받는다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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