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수단에 화끈한 메시지를 던졌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새로운 징계 조치의 일환으로 엄격한 라커룸 규정을 도입했다라고 보도했다.
- 아직 아모림이 유럽 5대 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과 숱한 명장들이 실패한 맨유에서 초보 지도자가 성공하기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수단에 화끈한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새로운 징계 조치의 일환으로 엄격한 라커룸 규정을 도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아모림을 데려왔다. 그는 1985년생 젊은 지도자로 스포르팅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연달아 우승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나이가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갑이라는 점에서 위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아직 아모림이 유럽 5대 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과 숱한 명장들이 실패한 맨유에서 초보 지도자가 성공하기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아직 아모림은 시간이 필요한 듯한 모습이다. 뤄트 판 니스텔로이가 임시 사령탑을 맡아 4경기에서 3승을 거둔 것과 달리 초반부터 불안한 모양새다.
이에 아모림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할 것이란 뉘앙스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아직 부임 초창기이며 맨유의 밑바닥부터 큰 틀까지 시스템 전체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 등을 고려할 때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는 아모림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아모림은 "구단에 단결력과 함께 목표 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모림은 최근 선수단에 단순히 친구가 되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에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아모림은 선수단 대거 개편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유는 최근 내부적으로 선수단에 남을 인원과 내보낼 인원에 대해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아모림은 스쿼드 내 절반 이상의 선수가 좋은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에 동의했다"라고 주장했다.
즉 그동안 맨유가 잘 해내지 못했던 라커룸 질서 유지 및 방출 작업 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맨유를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새로운 징계 조치의 일환으로 엄격한 라커룸 규정을 도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아모림을 데려왔다. 그는 1985년생 젊은 지도자로 스포르팅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연달아 우승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나이가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갑이라는 점에서 위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아직 아모림이 유럽 5대 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과 숱한 명장들이 실패한 맨유에서 초보 지도자가 성공하기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아직 아모림은 시간이 필요한 듯한 모습이다. 뤄트 판 니스텔로이가 임시 사령탑을 맡아 4경기에서 3승을 거둔 것과 달리 초반부터 불안한 모양새다.
이에 아모림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할 것이란 뉘앙스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아직 부임 초창기이며 맨유의 밑바닥부터 큰 틀까지 시스템 전체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 등을 고려할 때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는 아모림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아모림은 "구단에 단결력과 함께 목표 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모림은 최근 선수단에 단순히 친구가 되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에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아모림은 선수단 대거 개편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유는 최근 내부적으로 선수단에 남을 인원과 내보낼 인원에 대해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아모림은 스쿼드 내 절반 이상의 선수가 좋은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에 동의했다"라고 주장했다.
즉 그동안 맨유가 잘 해내지 못했던 라커룸 질서 유지 및 방출 작업 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맨유를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