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재 더 브라위너는 여러 오퍼를 받는 와중에 사우디아리비아 리그(SPL)보다 미국 리그(MLS)로의 이적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다수의 구단이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가족을 위해 2828억 거절...더 브라위너, 구단과 9년 동행 마무리한다→교욱 여건 뛰어난 미국행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4-12-15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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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 이어 현재 더 브라위너는 여러 오퍼를 받는 와중에 사우디아리비아 리그(SPL)보다 미국 리그(MLS)로의 이적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이에 다수의 구단이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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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더 브라위너의 맨시티 생활은 2025년을 끝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시즌 종료 시 계약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아직 더 브라위너 측에 계약 연장 의사를 보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더 브라위너는 여러 오퍼를 받는 와중에 사우디아리비아 리그(SPL)보다 미국 리그(MLS)로의 이적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첼시, 볼프스부르트 등을 거쳐 2015년 맨시티에 입성했다. 이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레전드로 등극했다. 첫 시즌부터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멤버로 활약하더니 41경기에 출전해 16골 1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까지 무려 396경기를 소화하며 104골 171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맨시티는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2/23 시즌엔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잉글랜드 구단으로선 2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일단 경기에 나섰을 때의 영향력은 여전하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는 지난 시즌 리그 중 후반기를 지나며 더욱 또렷한 경향을 보인다. 이에 다수의 구단이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특히 그가 유럽 내 타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사우디아비아, 미국 등의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단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은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고민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거액의 연봉 유혹을 거절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자녀들의 교육 환경, 아내 미셸 라크로익스의 거주 조건 등을 고려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도착한 주급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 3년 1억 5,600만 파운드(약 2,828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TBR 풋볼'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더 브라위너가 미국 MLS 두 팀의 제안을 두고 고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현재 그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진 두 구단 센디에이고 FC, 마이애미 FC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이후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더 브라위너가 미국행을 택할 것이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두 구단 모두 자금 동원력 측면에서 충분히 대형 이적을 성사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 센디에이고는 최근 나폴리 출신 윙어 이르빙 로사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페디 맥네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마이애미는 이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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