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V 마인츠 05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마인츠는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4/2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67%, 리커버리 8회, 인터셉트 6회, 걷어내기 3회, 찬스 메이킹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평점 9.1로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재성 미쳤다! '마인츠 역사상 뮌헨전 첫 멀티골' 대기록 수립…"내가 잘해서 넣은 골 아냐" 겸손한 면모까지

스포탈코리아
2024-12-16 오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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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SV 마인츠 05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 마인츠는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4/2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 이재성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67%, 리커버리 8회, 인터셉트 6회, 걷어내기 3회, 찬스 메이킹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평점 9.1로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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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이재성(32)이 1. FSV 마인츠 05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마인츠는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4/2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승 4무 4패(승점 22)를 거둔 마인츠는 7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지난 시즌 후반기의 기세를 유지했다. 반면 선두 뮌헨(10승 3무 1패·승점 33)은 2위 바이엘 04 레버쿠젠(8승 5무 1패·승점 29)에 4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3-4-2-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그야말로 훨훨 날았다. 전반 41분 박스 안 혼전을 틈타 절묘한 위치 선정을 가져가더니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5분 아르민도 지프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돌아선 뒤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42분 리로이 사네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단단한 수비를 토대로 리드를 지켰고, 그대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올리며 2-1 승리라는 기적 같은 결과를 받아들었다. 마인츠가 뮌헨을 이긴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재성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67%, 리커버리 8회, 인터셉트 6회, 걷어내기 3회, 찬스 메이킹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평점 9.1로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인츠 선수가 뮌헨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마인츠는 뮌헨과 상대 전적에서 41경기 8승 3무 30패로 크게 열세하며, 47골을 넣었고 121골을 내줬다.

이재성은 경기 후 독일 매체 '슈포르트1'과 인터뷰를 통해 "두 골이 나만의 성과는 아니"라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재성은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뮌헨에 두 골을 넣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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