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폴 포그바(31)의 형 마티아스 포그바(34)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현지시간) 마티아스가 폴에 대한 협박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 마티아스는 2022년 동생 폴에게 1,100만 파운드(약 201억 원)를 갈취하기 위해 강도 미수를 저질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폴 포그바(31)의 형 마티아스 포그바(34)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현지시간) "마티아스가 폴에 대한 협박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마티아스는 2022년 동생 폴에게 1,100만 파운드(약 201억 원)를 갈취하기 위해 강도 미수를 저질렀다. 범죄에 직접 나선 것은 아니지만 괴한 2명이 폴을 총기로 위협했고, 폴은 배후에 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마티아스가 폴을 협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티아스의 친구들은 무려 13년 전부터 폴에게 돈을 요구했고, 마티아스는 폴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빌미로 삼았다.
다만 프랑스 법원은 마티아스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함과 동시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매체에 따르면 마티아스는 감옥에 갇히는 대신 1년 동안 전자팔찌를 차고 경찰의 감시를 받을 예정이다.
마티아스 역시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축구화를 벗었다. 폴처럼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렉섬, 크롤리 타운, 스파르타 로테르담 등을 전전하며 꽤나 잔뼈가 굵은 자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프로 통산 기록은 227경기 46골 21도움.
한편 폴은 작년 DHEA(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를 복용한 혐의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 끝 처분이 4년에서 1년 8개월로 완화돼 내년 3월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 메이슨 그린우드가 몸담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또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현지시간) "마티아스가 폴에 대한 협박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마티아스는 2022년 동생 폴에게 1,100만 파운드(약 201억 원)를 갈취하기 위해 강도 미수를 저질렀다. 범죄에 직접 나선 것은 아니지만 괴한 2명이 폴을 총기로 위협했고, 폴은 배후에 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마티아스가 폴을 협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티아스의 친구들은 무려 13년 전부터 폴에게 돈을 요구했고, 마티아스는 폴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빌미로 삼았다.
다만 프랑스 법원은 마티아스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함과 동시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매체에 따르면 마티아스는 감옥에 갇히는 대신 1년 동안 전자팔찌를 차고 경찰의 감시를 받을 예정이다.
마티아스 역시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축구화를 벗었다. 폴처럼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렉섬, 크롤리 타운, 스파르타 로테르담 등을 전전하며 꽤나 잔뼈가 굵은 자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프로 통산 기록은 227경기 46골 21도움.
한편 폴은 작년 DHEA(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를 복용한 혐의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 끝 처분이 4년에서 1년 8개월로 완화돼 내년 3월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 메이슨 그린우드가 몸담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또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