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던 엘링 홀란드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튼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부진 원흉으로 지적 받는 상황 속에서 그가 라커룸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역대급 발언 이후 12경기 3골 홀란드, 라커룸 분위기 망친 주범으로 전락→이제는 페널티킥까지 못 넣는다

스포탈코리아
2024-12-27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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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던 엘링 홀란드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튼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 부진 원흉으로 지적 받는 상황 속에서 그가 라커룸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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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던 엘링 홀란드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튼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최근 13경기에서 1승에 그치게 됐다. 특히 최근 6경기 연속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이 본격화 되었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4분 만에 제레미 도쿠의 패스를 건네받은 베르나르도 실바가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선제골을 기록하는 것조차 어려웠던 최근의 흐름을 씻어내는 듯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에버튼은 전반 36분 마누엘 아칸지의 안일한 볼 처리를 포착한 일리망 은디아예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앞서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맨시티는 후반 6분 사비뉴가 페널티 박스를 휘저은 뒤 비탈리 미콜렌코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는 애매한 코스로 슈팅을 시도하며 조던 픽포드에게 막혔다. 이후 홀란드는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으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끝없는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여기엔 홀란드의 침묵이 주요했다. 그는 지난 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상대 감독 미켈 아르테타를 향해 "겸손해라"라고 발언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홀란드는 이후 치른 12번의 리그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부진 원흉으로 지적 받는 상황 속에서 그가 라커룸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5일 보도를 통해 "맨시티의 처참한 성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홀란드는 라커룸 분위기를 악화시킨 책임이 있다고 여겨진다. 그는 끊임없이 불평하고 있다. 맨시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홀란드가 팀을 떠날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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