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팬들에겐 박지성의 절친한 친구로 잘 알려진 리오 퍼디난드가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베스트 11을 꼽았다. 라인업으론 리버풀 선수 4명이 포함됐다. 최전방 공격수론 엘링 홀란이 낙점받았다.

'반환점 돌았다' 퍼디난드가 선택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 라인업 공개...'의문의 선수 등장'

스포탈코리아
2024-12-30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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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국내 축구 팬들에겐 박지성의 절친한 친구로 잘 알려진 리오 퍼디난드가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베스트 11을 꼽았다.
  • 라인업으론 리버풀 선수 4명이 포함됐다.
  • 최전방 공격수론 엘링 홀란이 낙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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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국내 축구 팬들에겐 박지성의 절친한 친구로 잘 알려진 리오 퍼디난드가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베스트 11을 꼽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2024/25 시즌 중반까지 반영된 시점에서 올해의 팀을 꾸렸다. 라인업으론 리버풀 선수 4명이 포함됐다. 리버풀은 올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PL은 놀라운 전개로 가득 차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급격하게 추락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본머스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은퇴를 발표한 뒤 여러 매체를 통해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출연해 오언 하그리브스, 조디 모리스 등과 PL 올해의 팀을 꼽았다.


그가 택한 라인업은 4-2-3-1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최후방 포백은 마크 쿠쿠레야, 버질 반 다이크, 윌리엄 살리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자리했다.

중원은 모이세스 카이세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콜 파머가 꼽혔다. 측면은 모하메드 살라, 부카요 사카가 이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론 엘링 홀란이 낙점받았다.


대체로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고루 자리한 가운데 논란이 되는 것은 홀란의 이름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홀란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탯 자체만 놓고 볼 땐 충분히 훌륭한 모습이나 실상은 다르다는 평이다. 그는 최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치르기 전까진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맨시티는 1승 2무 4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매체 또한 "퍼디난드가 선택한 베스트11은 현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리버풀과 첼시 선수들의 활약, 맨시티의 몰락을 보여준다. 그러나 알렉산다르 이삭, 루이스 디아즈 같은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점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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