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세간의 평가에 부합하는 활약을 펼쳤다.
- 이로써 뮌헨은 15승 3무 1패(승점 48)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필두로 무실점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세간의 평가에 부합하는 활약을 펼쳤다.
뮌헨은 2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15승 3무 1패(승점 48)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바짝 뒤쫓고 있던 상황 속에서 양 팀의 격차는 6점까지 벌어졌다.
율리안 슈스터 감독이 이끄는 홈팀 프라이부르크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노아 아투볼루가 골문을 사수했다. 조르디 마켕고-막스 로젠필더-필리프 린하르트-루카스 퀴블러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은 니콜라스 회플러,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구축했다. 2선은 에렌 딩치-메를린 뢸-도안 리츠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으론 루카스 횔러가 나섰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하파엘 게레이루-김민재-에릭 다이어-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구축했다. 3선은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구성했다. 2선은 세르주 그나브리-자말 무시알라-르로이 사네가 책임졌다. 최전방 원톱으론 해리 케인이 나섰다.
뮌헨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김민재, 다이어를 중심으로 최후방 지역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공격의 시작점으로 짧은 패스, 긴 패스를 섞어가며 경기를 이끌었다.
곧이어 두 선수의 역량이 발휘됐다. 전반 13분 김민재의 발끝에서 시작한 패스를 무시알라가 골문 앞까지 이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15분엔 다이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감각적인 터치로 돌아선 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호쾌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 뮌헨은 전반 37분 고레츠카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에 부딪쳤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 요십 스타니시치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젠펠더를 빼고 마티아스 긴터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흔들리지 않았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필두로 무실점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번뜩였다. 키미히가 아투볼루 골키퍼와 근접하게 붙인 공을 김민재가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하며 골문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긴터가 코너킥에서 헤더 득점을 터트리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다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됐다.
이날 김민재의 활약은 각종 수치 및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리커버리 8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진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패스 성공률 96%를 바탕으로 패스 성공 117회(1위), 키패스 1회, 득점까지 터뜨리며 공격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8.6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했다.
이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도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인정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수비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공중전에서도 능력을 선보였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프라이부르크를 통제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2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15승 3무 1패(승점 48)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바짝 뒤쫓고 있던 상황 속에서 양 팀의 격차는 6점까지 벌어졌다.
율리안 슈스터 감독이 이끄는 홈팀 프라이부르크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노아 아투볼루가 골문을 사수했다. 조르디 마켕고-막스 로젠필더-필리프 린하르트-루카스 퀴블러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은 니콜라스 회플러,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구축했다. 2선은 에렌 딩치-메를린 뢸-도안 리츠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으론 루카스 횔러가 나섰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하파엘 게레이루-김민재-에릭 다이어-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구축했다. 3선은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구성했다. 2선은 세르주 그나브리-자말 무시알라-르로이 사네가 책임졌다. 최전방 원톱으론 해리 케인이 나섰다.
뮌헨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김민재, 다이어를 중심으로 최후방 지역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공격의 시작점으로 짧은 패스, 긴 패스를 섞어가며 경기를 이끌었다.
곧이어 두 선수의 역량이 발휘됐다. 전반 13분 김민재의 발끝에서 시작한 패스를 무시알라가 골문 앞까지 이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15분엔 다이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감각적인 터치로 돌아선 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호쾌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 뮌헨은 전반 37분 고레츠카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에 부딪쳤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 요십 스타니시치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젠펠더를 빼고 마티아스 긴터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흔들리지 않았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필두로 무실점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번뜩였다. 키미히가 아투볼루 골키퍼와 근접하게 붙인 공을 김민재가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하며 골문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긴터가 코너킥에서 헤더 득점을 터트리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다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됐다.
이날 김민재의 활약은 각종 수치 및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리커버리 8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진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패스 성공률 96%를 바탕으로 패스 성공 117회(1위), 키패스 1회, 득점까지 터뜨리며 공격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8.6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했다.
이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도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인정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수비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공중전에서도 능력을 선보였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프라이부르크를 통제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