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난 40살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3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 이날 경기의 승리로 맨유는 공식전 2연승과 함께 리그에서 12위로 도약했다.
- 경기 종료 후 맨유의 루벤 아모림(40)감독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40살이 아니라 이제 50살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난 40살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3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맨유는 공식전 2연승과 함께 리그에서 12위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맨유의 루벤 아모림(40)감독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40살이 아니라 이제 50살이다. 맨유에서 두 달을 보냈을 뿐인데 벌써 50살이 된 기분이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맨유에서 40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선 농담을 수습했다.
아모림은 85년생으로 40살이다. "두 달 만에 50살이 된 것 같다"라는 말은 농담이지만 농담 같지 않다.
맨유 부임 이후 아모림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오늘 경기 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리그 순위도 13위까지 떨어졌다. 맨유 부임 이전 스포르팅에서 유럽 10대 리그 모든 팀 중에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던 감독이다. (승률 77%, 2020년 3월 이후 기준)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 충분히 힘들만 하다.
하지만 오늘 경기 승리로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한번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를 많이 개선해야 한다. 볼이 없을 때는 괜찮았다. 우리는 골을 넣었고 이제 다음 경기로 넘어간다. 이런 디테일이 많이 힘들지만 승리는 개선에 도움이 된다"라며 승리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