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이 이번에는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 토트넘 핫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 카라바오컵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아직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5/02/07/SK007_20250207_080101.jpg)
[SPORTALKOREA] 김지윤 기자=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이 이번에는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앞서 토트넘은 1차전에서 1-0으로 이겨 승기를 잡았으나 2차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패했다. 합산 스코어 1-4로 결승 진출은 수포로 돌아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8541bca.jpg)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공격적 전술을 과감히 포기하고 백파이브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최악의 한 수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버질 반 다이크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자멸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와중 손흥민, 히샬리송, 마티스 텔, 데얀 쿨루셉스키 등 공격 자원들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94a7acf.jpg)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을 두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을 만났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이번 경기에서는 빠른 속도의 공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리버풀에 3-6으로 패배했다. 비록 6실점을 내주며 2% 아쉬움을 남겼지만 슛 9회 중 5회를 유효 슛으로 전환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 골 기대값(xG)은 1.27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공격력이 처참했다. 슈팅 5회 가운데 단 한차례도 유효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경기 평균 슈팅 13.9회, 유효슈팅 5.6회를 기록했다. 얼핏 봐도 한참 낮은 수치다. xG는 0.18로 끔찍한 수준이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a68c203.jpg)
과거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한 선배들 역시 쓴소리를 내뱉었다. 제이미 레드냅은 "유효슈팅이 없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마이클 도슨은 "선수들은 내내 수비만 했다. 4실점은 큰 타격"이라며 꼬집었다.
결국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토트넘의 꿈은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카라바오컵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아직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앞서 토트넘은 1차전에서 1-0으로 이겨 승기를 잡았으나 2차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패했다. 합산 스코어 1-4로 결승 진출은 수포로 돌아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8541bca.jpg)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공격적 전술을 과감히 포기하고 백파이브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최악의 한 수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버질 반 다이크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자멸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와중 손흥민, 히샬리송, 마티스 텔, 데얀 쿨루셉스키 등 공격 자원들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94a7acf.jpg)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을 두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을 만났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이번 경기에서는 빠른 속도의 공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리버풀에 3-6으로 패배했다. 비록 6실점을 내주며 2% 아쉬움을 남겼지만 슛 9회 중 5회를 유효 슛으로 전환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 골 기대값(xG)은 1.27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공격력이 처참했다. 슈팅 5회 가운데 단 한차례도 유효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경기 평균 슈팅 13.9회, 유효슈팅 5.6회를 기록했다. 얼핏 봐도 한참 낮은 수치다. xG는 0.18로 끔찍한 수준이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a68c203.jpg)
과거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한 선배들 역시 쓴소리를 내뱉었다. 제이미 레드냅은 "유효슈팅이 없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마이클 도슨은 "선수들은 내내 수비만 했다. 4실점은 큰 타격"이라며 꼬집었다.
결국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토트넘의 꿈은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카라바오컵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아직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