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호일룬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갈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상당한 주목을 받으며 맨유에 입성한 호일룬에게 2부리그 이적설은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다. 맨유는 이미 호일룬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 떨어지는 거야? 맨유, 20경기 2골 '1300억' FW, 이제는 2부 이적설까지…'자존심 와장창'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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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호일룬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갈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 실현 가능성을 떠나 상당한 주목을 받으며 맨유에 입성한 호일룬에게 2부리그 이적설은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다.
  • 맨유는 이미 호일룬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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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호일룬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갈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상당한 주목을 받으며 맨유에 입성한 호일룬에게 2부리그 이적설은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선수의 이번 시즌 폼을 생각해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지난 2023년 여름 7,200만 파운드(약 1,309억 원)로 맨유에 합류한 호일룬 데뷔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평이 많았지만 나이를 감안할 때 좋은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단은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호일룬은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주전 공격수의 저조한 득점력 때문에 맨유도 덩달아 28득점만 기록한 채 리그 15위에 쳐져 있다.


매체는 '리그에서 단 2골에 그친 호일룬은 감독과 팬들 모두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즈는 선수를 관찰하고 있다.그들은 승격에 성공할 경우 호일룬 영입을 추진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이적설이 구체적이라고 밝혔다.

리즈는 현재 EFL 챔피언십에서 2위에 자리 잡고 있다. 다음 시즌 승격이 유력하다.


맨유는 이미 호일룬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도 '호일룬은 다음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라며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선수가 이적하더라도 리즈로 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즈는 호일룬을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할 수 있을 때 제의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로 인해 금전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호일룬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적시킬 확률은 낮아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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