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35년 만의 대기록 그 중심에 우뚝 섰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90%, 찬스 메이킹 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리커버리 3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더러 주장 자격 없다더니…현실은 "35년 만의 대기록" (英 더 선)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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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35년 만의 대기록 그 중심에 우뚝 섰다.
  •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90%, 찬스 메이킹 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리커버리 3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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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35년 만의 대기록 그 중심에 우뚝 섰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9승 3무 13패·승점 30)은 15위 맨유(8승 5무 12패·승점 29)를 제치고 1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 후반 42분 윌손 오도베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기 전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하이라이트는 전반 13분 매디슨의 득점에서 기점 역할을 해낸 것. 페드로 포로의 강력한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 발리 패스로 문전 앞 루카스 베리발에게 돌려놓았다. 직후 베리발이 시도한 왼발 슛이 오나나에게 막혔으나 반대쪽으로 뛰어들어오던 매디슨이 밀어 넣으며 골문을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90%, 찬스 메이킹 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리커버리 3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리더십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해냈다.


과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필 톰슨은 팟캐스트 '노 티피 태피 풋볼'에 출연, "성적 부진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때문이 아니"라며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몇몇 선수가 있다. 포스테코글루의 말을 더 이상 듣지 않는 것 같다. 대표적인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일갈한 바 있다.

'토트넘 선배' 제이미 오하라는 영국 매체 '그로스베너 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리더십의 부재는 감독과 주장에게서 비롯되기 마련"이라며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더 이상 손흥민은 토트넘에 어울리는 주장이 아니다.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빼앗고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감독으로서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해리 레드냅은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사랑하지만 그에게 주장의 인상을 받은 적은 없다. 지금 아치 그레이에게 완장을 넘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계속되는 비판 여론에도 굴하지 않았다.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1989/90시즌 이후 35년 만에 맨유 상대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4-3으로 이긴 지난해 12월 2024/25 카라바오컵 8강전까지 포함하면 무려 3전 3승이다. 손흥민은 이 중 2경기에 나서 1골을 올렸다.

선수 개개인에게 깐깐한 평점을 매기기로 유명한 저명 기자들조차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와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모두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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