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54)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십자인대 부상이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현재로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홀란의 이탈은 맨시티에 큰 손실이다.

'大충격' 홀란, 전방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과르디올라, "별다른 소식 없어…괜찮길 바란다"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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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54)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십자인대 부상이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 현재로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홀란의 이탈은 맨시티에 큰 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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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54)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과르디올라는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홀란이 후반 막바지 돌연 무릎을 부여잡더니 주저앉았기 때문. 불행 중 다행히도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지만 몇 가지 선례로 미루어 보아 십자인대 부상일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전문가 폴 머슨 역시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홀란은 불편해 보였고, 고개를 저었다.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머리를 감쌌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십자인대 부상이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과르디올라는 오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 홀란의 상태를 설명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홀란이 쓰러졌을 때 모두가 놀랐다. 다행히도 의료진이 별다른 소식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홀란이 괜찮길 바란다. 어쩌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홀란의 이탈은 맨시티에 큰 손실이다. 홀란은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27골 3도움을 폭발하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카일 워커가 AC 밀란으로 이적한 후에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장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홀란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맨시티의 주장이 된다는 것은 특별한 영광"이라며 "응원해 주신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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