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설영우(26·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시즌 11호 공격포인트를 신고하며 날아올랐다.
- 즈베즈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FK IMT와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요반 슬리비치, 다르코 예브티치(자책골), 네마냐 라돈지치, 브루노 두아르테의 득점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 이로써 즈베즈다는 24승 2무(승점 74)로 2위 FK 파르티잔(15승 8무 3패·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21로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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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설영우(26·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시즌 11호 공격포인트를 신고하며 날아올랐다.
즈베즈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FK IMT와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요반 슬리비치, 다르코 예브티치(자책골), 네마냐 라돈지치, 브루노 두아르테의 득점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24승 2무(승점 74)로 2위 FK 파르티잔(15승 8무 3패·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21로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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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1-3-2 포메이션의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예리한 크로스로 두아르테의 헤더골을 도우며 도움을 적립했다. 올 시즌 여섯 번째 도움이자 11호 공격포인트(5골 6도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1도움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94%, 지상 경합 성공 5회, 긴 패스 성공 5회, 인터셉트 2회, 태클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공수 양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다. 평점 8.3으로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공격포인트 소식은 지난달 15일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전(4-0 승리) 멀티골 이후 약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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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둥지를 튼 설영우는 잠재력을 한꺼풀 벗겨내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최근 기초군사훈련으로 공백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복귀 후 여전한 발끝 감각을 뽐냈다. 현지 매체가 "즈베즈다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할 정도.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역시 입증됐다. 설영우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3도움을 올렸다. 이는 함께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코리안리거 통틀어 최다 공격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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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인스타그램 캡처
즈베즈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FK IMT와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요반 슬리비치, 다르코 예브티치(자책골), 네마냐 라돈지치, 브루노 두아르테의 득점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24승 2무(승점 74)로 2위 FK 파르티잔(15승 8무 3패·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21로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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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1-3-2 포메이션의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예리한 크로스로 두아르테의 헤더골을 도우며 도움을 적립했다. 올 시즌 여섯 번째 도움이자 11호 공격포인트(5골 6도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1도움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94%, 지상 경합 성공 5회, 긴 패스 성공 5회, 인터셉트 2회, 태클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공수 양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다. 평점 8.3으로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공격포인트 소식은 지난달 15일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전(4-0 승리) 멀티골 이후 약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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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둥지를 튼 설영우는 잠재력을 한꺼풀 벗겨내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최근 기초군사훈련으로 공백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복귀 후 여전한 발끝 감각을 뽐냈다. 현지 매체가 "즈베즈다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할 정도.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역시 입증됐다. 설영우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3도움을 올렸다. 이는 함께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코리안리거 통틀어 최다 공격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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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