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만약 그가 정말 이적하게 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상상만 해도 무서운 조합! 레알 마드리드, '홀란-음바페' 투톱 원한다...세기의 이적 성사되나

스포탈코리아
2025-03-19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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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 만약 그가 정말 이적하게 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홀란은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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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적을 고려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그가 정말 이적하게 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최근 16일에 있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100개의 공격포인트(84골 16도움)를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여름 맨시티 이적 후 94경기 만에 이룬 기록으로, 앨런 시어러가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 FC 소속으로 달성했던 100경기 100 공격포인트(79득점 21도움)의 기록을 6경기나 앞당긴 기록이었다.

그러나 홀란의 활약과 달리, 맨시티의 이번 시즌 성적은 처참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9경기 14승 6무 9패(승점 48)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카라바오컵과 FA컵도 16강에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우승 도전을 접었다.


결정적으로, 지난달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계 3-6으로 패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번 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2022-23시즌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계수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는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7위 브라이튼의 페이스를 볼 때 5위도 쉽게 장담할 수 없다.


결국, 홀란은 맨시티가 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적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확실한 9번 공격수가 부족한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레알이 홀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가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적극적인 영입을 추진할 확률이 높다'라며 레알이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레알에서 9번 공격수 역할을 하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26)다. 하지만 선수의 최적 포지션이 왼쪽 윙어임을 고려하면, 골 결정력이 뛰어난 홀란드의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그러나 맨시티의 부진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홀란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 1월, 맨시티가 홀란와 10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현재 그는 연봉 2,600만 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비교적 최근 재계약을 맺은 만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진= 365 SCORES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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