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하메스의 방송 중 발언을 조명했다.
- 매체는 하메스가 최근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자신의 재능이 크로스, 모드리치, 사비, 지단을 능가한다고 밝혔다고 소식을 전했다.
- 당시까지만 해도 잘 생긴 외모와 축구 실력까지 겸비한 하메스는 레알의 영입 정책에 딱 맞는 인재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33·클루브 레온)는 자기애가 강한 것 같다. 자신이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 사비 에르난데스 그리고 지네딘 지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하메스의 방송 중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는 “하메스가 최근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자신의 재능이 크로스, 모드리치, 사비, 지단을 능가한다고 밝혔다”고 소식을 전했다.
방송 속 하메스는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비롯한 스타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모든 질문에 “자신이 더 낫다”며 확고한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지단과 사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약간 흔들렸다. 그것도 잠시 “지단은 훌륭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하지만 역시 나”라고 말했다. 이어 사비에 대한 질문에도 하메스는 “전성기에는 나”라며 다소 황당무계한 주장을 내놓았다.

하메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혜성처럼 등장했다. 5경기 6골 2도움을 올리며 조국 콜롬비아를 8강까지 보냈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눈여겨본 레알은 2014년 8,000만 유로(약 1,271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하메스를 품에 얻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잘 생긴 외모와 축구 실력까지 겸비한 하메스는 레알의 영입 정책에 딱 맞는 인재였다.

이는 레알에 있어 최악의 선택이 됐다. 첫 시즌 46경기 1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잦은 부상과 더불어 활동력이 점점 떨어지며 레알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이후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떠나며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후 하메스는 알 라이얀 SC,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등 상대적으로 변방 구단을 전전했다. 특히 지난해 거취를 두고 고민하던 하메스는 K리그 구단들과 이적설이 진하게 나기도 했지만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로 입단하며 이적설이 일단락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하메스의 방송 중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는 “하메스가 최근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자신의 재능이 크로스, 모드리치, 사비, 지단을 능가한다고 밝혔다”고 소식을 전했다.
방송 속 하메스는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비롯한 스타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모든 질문에 “자신이 더 낫다”며 확고한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지단과 사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약간 흔들렸다. 그것도 잠시 “지단은 훌륭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하지만 역시 나”라고 말했다. 이어 사비에 대한 질문에도 하메스는 “전성기에는 나”라며 다소 황당무계한 주장을 내놓았다.

하메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혜성처럼 등장했다. 5경기 6골 2도움을 올리며 조국 콜롬비아를 8강까지 보냈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눈여겨본 레알은 2014년 8,000만 유로(약 1,271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하메스를 품에 얻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잘 생긴 외모와 축구 실력까지 겸비한 하메스는 레알의 영입 정책에 딱 맞는 인재였다.

이는 레알에 있어 최악의 선택이 됐다. 첫 시즌 46경기 1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잦은 부상과 더불어 활동력이 점점 떨어지며 레알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이후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떠나며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후 하메스는 알 라이얀 SC,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등 상대적으로 변방 구단을 전전했다. 특히 지난해 거취를 두고 고민하던 하메스는 K리그 구단들과 이적설이 진하게 나기도 했지만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로 입단하며 이적설이 일단락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