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32)의 결별이 점차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로 아데몰라 루크먼(27·아탈란타 BC)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 맞는 옷을 찾은 루크먼은 입단 첫 시즌(2022/23) 33경기 15골 6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고, 지난 시즌 45경기 17골 9도움으로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32)의 결별이 점차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로 아데몰라 루크먼(27·아탈란타 BC)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살라는 올 시즌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로서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고, 리버풀 팬들은 날이 갈수록 붉은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구단은 살라를 붙잡고 싶어 하지만 그는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하피냐(바르셀로나)를 원하나 현시점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이지 않다. 반면 올해 28세가 되는 루크먼은 아탈란타 입장에서 현금화를 꾀할 적기라는 관측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19일 "리버풀은 살라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루크먼을 최우선 영입 목표 삼았다"며 "루크먼은 에버턴과 RB 라이프치히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2022년 여름 아탈란타에 합류한 이래 전성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2015년 찰턴 애슬레틱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루크먼은 에버턴과 라이프치히를 거쳤고, 풀럼과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성공적이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이 96경기 11골 6도움에 불과하다.
2022년 여름 아탈란타로 이적하며 반전 국면을 맞았다. 맞는 옷을 찾은 루크먼은 입단 첫 시즌(2022/23) 33경기 15골 6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고, 지난 시즌 45경기 17골 9도움으로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결승전(3-0 승리)에서 터뜨린 해트트릭은 그야말로 백미였다.
이번 시즌 득점력은 더욱 가공할만하다. 루크먼은 32경기에 나서 18골 7도움을 뽑아내며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 5골 2도움을 폭발하며 검증을 마쳤다.

이적료 또한 리버풀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루크먼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약 876억 원)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고려하면 염가로 영입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사진=팀토크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로 아데몰라 루크먼(27·아탈란타 BC)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살라는 올 시즌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로서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고, 리버풀 팬들은 날이 갈수록 붉은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구단은 살라를 붙잡고 싶어 하지만 그는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하피냐(바르셀로나)를 원하나 현시점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이지 않다. 반면 올해 28세가 되는 루크먼은 아탈란타 입장에서 현금화를 꾀할 적기라는 관측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19일 "리버풀은 살라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루크먼을 최우선 영입 목표 삼았다"며 "루크먼은 에버턴과 RB 라이프치히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2022년 여름 아탈란타에 합류한 이래 전성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2015년 찰턴 애슬레틱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루크먼은 에버턴과 라이프치히를 거쳤고, 풀럼과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성공적이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이 96경기 11골 6도움에 불과하다.
2022년 여름 아탈란타로 이적하며 반전 국면을 맞았다. 맞는 옷을 찾은 루크먼은 입단 첫 시즌(2022/23) 33경기 15골 6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고, 지난 시즌 45경기 17골 9도움으로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결승전(3-0 승리)에서 터뜨린 해트트릭은 그야말로 백미였다.
이번 시즌 득점력은 더욱 가공할만하다. 루크먼은 32경기에 나서 18골 7도움을 뽑아내며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 5골 2도움을 폭발하며 검증을 마쳤다.

이적료 또한 리버풀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루크먼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약 876억 원)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고려하면 염가로 영입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사진=팀토크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