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카마다 다이치가 최악의 영입으로 전락했다.
-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는 올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리그 24경기에 출전했으나 골과 도움이 없다.
- 다만 카마다는 좀처럼 깊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에 의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카마다 다이치가 최악의 영입으로 전락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는 올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리그 24경기에 출전했으나 골과 도움이 없다. 그는 올 시즌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라치오를 떠나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입단 당시 기대감은 상당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카마다의 연봉으로 무려 546만 파운드(약 102억 원)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재정 상황이 여타 PL 구단에 비해 제한적인 크리스털 팰리스 내 연봉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심지어 주어진 기회가 적었다고 볼 수도 없다. 카마다는 이적 초기 주전 자원으로 활용됐다. 꾸준한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고 별다른 활약이 없는 와중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가 없는 2선 자원이 선발로 10회나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다만 카마다는 좀처럼 깊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에 의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카마다는 구단 내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다. 그는 여태 실망스러웠다.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선 거의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문화, 강도, 신체 등에 적응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의미 있는 수준의 기여를 하지 못했다. 변명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카마다의 부진과는 별개로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공식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에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양새다. 일본 매체 '풋볼 존'은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카마다의 최신 인터뷰 내용을 다뤘다.
그는 "우선 기본적으로 팀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기고 있기에 선수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시즌 초에는 볼을 연결하려고 했고 그런 부분을 맡았다. 그러나 구단이 승리하지 못하면서 롱 볼을 자주 사용하는 팀이 됐다. 또한 세트 플레이를 대단히 소중히 하고 있는 점 등에서 나 자신이 하고 싶은 축구가 구현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금의 축구를 하는 데 있어 다른 선수가 더 뛰어나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스로 생각했던 대로 흐르지 않았다. 우리 직업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직업이라도 그렇다고 본다. 언제 기회가 올지도 모르고, 그때마다 정말로 그것이 성공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계속해서 해나가면 될 것 같다. 그 방법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크리스털 팰리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는 올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리그 24경기에 출전했으나 골과 도움이 없다. 그는 올 시즌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라치오를 떠나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입단 당시 기대감은 상당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카마다의 연봉으로 무려 546만 파운드(약 102억 원)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재정 상황이 여타 PL 구단에 비해 제한적인 크리스털 팰리스 내 연봉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심지어 주어진 기회가 적었다고 볼 수도 없다. 카마다는 이적 초기 주전 자원으로 활용됐다. 꾸준한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고 별다른 활약이 없는 와중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가 없는 2선 자원이 선발로 10회나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다만 카마다는 좀처럼 깊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에 의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카마다는 구단 내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다. 그는 여태 실망스러웠다.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선 거의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문화, 강도, 신체 등에 적응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의미 있는 수준의 기여를 하지 못했다. 변명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카마다의 부진과는 별개로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공식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에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양새다. 일본 매체 '풋볼 존'은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카마다의 최신 인터뷰 내용을 다뤘다.
그는 "우선 기본적으로 팀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기고 있기에 선수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시즌 초에는 볼을 연결하려고 했고 그런 부분을 맡았다. 그러나 구단이 승리하지 못하면서 롱 볼을 자주 사용하는 팀이 됐다. 또한 세트 플레이를 대단히 소중히 하고 있는 점 등에서 나 자신이 하고 싶은 축구가 구현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금의 축구를 하는 데 있어 다른 선수가 더 뛰어나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스로 생각했던 대로 흐르지 않았다. 우리 직업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직업이라도 그렇다고 본다. 언제 기회가 올지도 모르고, 그때마다 정말로 그것이 성공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계속해서 해나가면 될 것 같다. 그 방법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크리스털 팰리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