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19, 선덜랜드 AFC)을 원한다. 선덜랜드는 현재 EFL 챔피언십에 속해있다.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3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벨링엄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맨유, 안토니-래쉬포드 팔고 '벨링엄 동생' 영입한다!…“형처럼 최고 수준에서 뛰고파”

스포탈코리아
2025-03-20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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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19, 선덜랜드 AFC)을 원한다.
  • 선덜랜드는 현재 EFL 챔피언십에 속해있다.
  •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3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벨링엄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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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19, 선덜랜드 AFC)을 원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프레이저 플래처 기자는 20일 “맨유는 벨링엄 영입을 고려 중인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벨링엄은 선덜랜드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하면 팀을 떠날 수 있다. 이적할 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 스포츠’의 돔 스미스 기자는 “맨유는 안토니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포함해 많은 선수를 매각할 것이다.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그 돈으로 새로운 선수 영입을 간절히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드필더 강화 옵션으로 조브 벨링엄을 고려하고 있다”며 벨링엄을 향한 맨유의 관심이 사실임을 못 박았다.

선덜랜드는 현재 EFL 챔피언십에 속해있다. 시즌이 끝나면 총 세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게 된다. 챔피언십 1위와 2위는 직행 티켓을 획득하고 3위에서 6위는 남은 단 한 자리를 위해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4위에 있는 선덜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 데드라인에 위치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승점 12점 차다. 따라서 플레이오프만 잘 헤쳐 나가면 무난히 승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 브렌트포드, 노팅엄 포레스트, 맨유, 첼시, 토트넘 핫스퍼 총 여섯 팀이 벨링엄을 원한다.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3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벨링엄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선덜랜드는 매체를 통해 “이번 시즌 승격 싸움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적에 관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벨링엄은 형 주드 벨링엄처럼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만약 벨링엄이 이적하게 된다면 선덜랜드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사진=Tribun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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