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양현준(22)과 한솥밥을 먹었던 득점왕 출신 후루하시 쿄고(30)가 현 소속팀 스타드 렌에서 방출된다. 프랑스 FOOT-sur7은 21일 프랑스 리그1 렌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를 올여름에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2022/2023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고, 두 시즌 연속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주가를 높였다.

“프랑스에서 쫓겨난다” 양현준 전 동료+日 유럽 득점왕 ‘大 굴욕’

스포탈코리아
2025-03-21 오후 03:03
127
뉴스 요약
  •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양현준(22)과 한솥밥을 먹었던 득점왕 출신 후루하시 쿄고(30)가 현 소속팀 스타드 렌에서 방출된다.
  • 프랑스 FOOT-sur7은 21일 프랑스 리그1 렌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를 올여름에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2022/2023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고, 두 시즌 연속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주가를 높였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양현준(22)과 한솥밥을 먹었던 득점왕 출신 후루하시 쿄고(30)가 현 소속팀 스타드 렌에서 방출된다.

프랑스 FOOT-sur7은 21일 “프랑스 리그1 렌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를 올여름에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2022/2023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고, 두 시즌 연속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주가를 높였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셀틱 시절 스승이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올해 1월 27일 렌에 새 둥지를 틀었으나 존재감이 없다. 리그 4경기 중에 선발은 고작 1회, 총 113분을 소화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후루하시가 17세인 모하메드 메이테와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9일 파리 생제르맹과 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도 건드리지 못했다.

당시 스코틀랜드 데일리 레코드는 “셀틱의 영웅이 잔혹할 정도로 냉대를 받고 있다. 렌에서 악몽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악했다.

매체는 “이 일본 공격수는 리그1 선두 팀에 1-4로 패한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이번에는 17세 메이테가 선발로 뛰었다. 후루하시는 벤치에 있다가 10분을 뛰었다. 그를 데려왔던 감독(호르헤 삼파올리)이 며칠 후에 팀을 떠나는 불우한 상황을 마주했다”면서, “30세인 그는 현재 기로에 서있다. 지금까지 1,000만 파운드(189억 원) 이적은 대실패인 것이 증명되고 있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득점왕의 몰락이다. 도무지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인다. FOOT-sur7은 “이 일본 공격수는 납득이 가는 퍼포먼스라 할 수 없다. 렌에서 쫓겨난다”고 퇴단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매체는 “후루하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불과 몇 달 만에 팀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 하비브 베예 감독이 다가올 여름 우수한 자원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후루하시의 프랑스 도전이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