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황희찬(29)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마테우스 쿠냐(26)의 추가 징계로 더욱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쿠냐에 대해 1경기 추가 출전 정지 징계와 5만 파운드(약 9,5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연 에이스의 부재 속에서도 울버햄프턴이 강등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피셜] 황희찬 비상! 팀은 강등권인데...'주먹질+발길질+박차기' 난동 '15골 에이스' 4경기 징계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5-03-22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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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황희찬(29)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마테우스 쿠냐(26)의 추가 징계로 더욱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쿠냐에 대해 1경기 추가 출전 정지 징계와 5만 파운드(약 9,5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 과연 에이스의 부재 속에서도 울버햄프턴이 강등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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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황희찬(29)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마테우스 쿠냐(26)의 추가 징계로 더욱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쿠냐에 대해 1경기 추가 출전 정지 징계와 5만 파운드(약 9,5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쿠냐는 2일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5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분을 참지 못하고 상대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21)에게 주먹질, 발길질, 박치기를 시도하며 즉시 퇴장당했다.

퇴장 직후 FA는 쿠냐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으나,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추가로 1경기를 더 늘려 총 4경기 출전 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쿠냐는 4월 5일에 펼쳐지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까지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입스위치가 울버햄프턴과 함께 강등권 경쟁 중인 만큼 쿠냐의 부재는 울버햄프턴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쿠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프턴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팀이 강등권에 머물러 있을 때도 홀로 제 몫을 다하며 울버햄프턴을 강등권 탈출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정작 팀이 가장 중요한 때에 순간적인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과의 승점 차가 9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울버햄프턴의 강등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러나 리그 경기가 아직 9경기 남은 점을 고려하면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과연 에이스의 부재 속에서도 울버햄프턴이 강등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쿠냐는 13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전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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