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매디슨을 낙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3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32경기 5골 8도움을 뽑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량이 이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주된 평가였다. 그의 이탈이 확정되자 맨시티는 발 빠르게 대체자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흥민이 형 잘 있어’ 부주장 매디슨, 맨시티 ‘KDB 후계자’ 낙점!...1,122억 원 이적료에 토트넘도 ‘매각 OK’

스포탈코리아
2025-04-14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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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매디슨을 낙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3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32경기 5골 8도움을 뽑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량이 이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주된 평가였다.
  • 그의 이탈이 확정되자 맨시티는 발 빠르게 대체자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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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제임스 매디슨 조합은 올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보기 힘들게 될지도 모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매디슨을 낙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매디슨을 낙점해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것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며 “이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집이었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끝을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8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10년간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까지 맨시티에서만 415경기 107골 170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5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3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32경기 5골 8도움을 뽑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량이 이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주된 평가였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도 이별을 결심했다. 그의 이탈이 확정되자 맨시티는 발 빠르게 대체자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후보군으로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가 강력하게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는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가 훨씬 넘는 금액을 투자할 준비가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바람과는 달리 상황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 “뮌헨은 올여름 역대급 이적료를 감수하면서도 비르츠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미 가족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그들 역시 뮌헨행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르츠 영입에 적신호가 켜지자 맨시티는 매디슨으로 눈을 돌렸다. 레스터 시티를 거쳐 지난 시즌 토트넘 핫스퍼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30골 4골 9도움을 뽑아내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매디슨은 올 시즌 역시 그 기세를 이어 42경 11골 9도움을 올리고 있다.

탁월한 볼 배급 능력과 탈압박 실력, 강력한 슈팅까지 보유하고 있는 매디슨은 맨시티에 있어 더 브라위너를 상기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맨시티는 막대한 이적료를 준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매디슨을 데려오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토트넘 역시 매각에 순순히 응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핫스퍼 뉴스’에 따르면 구단은 이번 여름 매디슨을 매각하는 데 반대하지 않고 있으며, 이적료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어 매디슨의 맨시티 이적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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