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로부터 K리그를 추천받았던 폴 포그바가 좀처럼 거취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전설 데이비드 제임스는 포그바를 향해 잉글랜드 복귀는 어려울 수 있다는 현실적인 진단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진출도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라며 그가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한다면 가능성 있는 선택지는 프랑스일 것 같다.

린가드, 미안해! K리그 추천 받았던 '악마의 재능', 설 곳이 없다..."잉글랜드 복귀 쉽지 않아, 세상은 변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5-04-20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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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시 린가드로부터 K리그를 추천받았던 폴 포그바가 좀처럼 거취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전설 데이비드 제임스는 포그바를 향해 잉글랜드 복귀는 어려울 수 있다는 현실적인 진단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진출도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라며 그가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한다면 가능성 있는 선택지는 프랑스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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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제시 린가드로부터 K리그를 추천받았던 폴 포그바가 좀처럼 거취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전설 데이비드 제임스는 포그바를 향해 잉글랜드 복귀는 어려울 수 있다는 현실적인 진단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의 선택지엔 확실히 PL은 없을 것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진출도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라며 "그가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한다면 가능성 있는 선택지는 프랑스일 것 같다. 만일 그가 프랑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더욱 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세상은 변하고 있고 축구도 마찬가지이다. 근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의 능력이 차별화되고 있다. 더욱 기술적인 젊은 재능들이 등장했다. 포그바는 이러한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는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봐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라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한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재능이었다. 뛰어난 피지컬, 타고난 발밑 기술, 남다른 센스 등을 지녀 미드필더에게 필요로 하는 모든 역량을 지닌 선수로 불렸다.

한창 좋았던 시기엔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대표팀을 통해 선보인 활약이 마치 지네딘 지단을 연상케 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문제는 그라운드 밖에서 그다지 성실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각종 외유,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고 빠르게 추락했다. 여기에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날이 갈수록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설상가상 2023년 여름엔 도핑 문제가 터졌다. 포그바는 우디네세와의 세리에A 경기가 끝난 뒤 도핑 테스트를 통해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을 복용한 혐의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징계를 받았다.

곧바로 억울함을 드러내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항소를 시작했다. CAS는 포그바가 규정 위반 소지를 지닌 약물을 사용한 것은 다분하나 처벌 수위를 18개월로 줄였다. 그가 내세운 주장 가운데 일부를 받아들인 것이다. 특히 고의로 복용하지 않았음을 일정 부분 인정했다.



이후 3월 초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포그바지만, 여전히 함께할 구단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맨유에서 함께하며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린가드가 K리그 무대 복귀를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포그바는 마르세유, 인터 마이애미 등과 연결되고 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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