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지가 불안정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의 거취가 정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 시즌 47경기 2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통계상으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듯 하나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레알 경사 났다!’ 비니시우스, ‘사우디 이적설’ 단박 일축→“이곳서 역사 써 내려갈 것”...西 1티어 매체 확인 “2030년까지 재계약 가시화”

스포탈코리아
2025-04-23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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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입지가 불안정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의 거취가 정해졌다.
  •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 올 시즌 47경기 2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통계상으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듯 하나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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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최근 입지가 불안정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의 거취가 정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CR 플라멩구 거쳐 지난 2018년 7월 레알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레알 통산 311경기 105골 71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이러한 비니시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알은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등을 달성하는 대업을 세울 수 있었다.


다만 최근 비니시우스의 입지는 심각할 정도로 좁아졌다. 비니시우스의 부진한 경기력이 주요인. 올 시즌 47경기 2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통계상으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듯 하나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더욱이 문제는 올 시즌 레알이 야심 차게 영입한 킬리안 음바페와 상성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자신이 원치 않는 역할을 소화하자 비니시우스 역시 불만이 쌓여갔다.


이러한 상황 속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그의 매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음바페가 이끄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비니시우스의 존재는 더 이상 의미를 잃었으며, 타 구단이 적절한 이적 협상을 제안할 경우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유럽 전역의 일부 경영진과 에이전트들은 비니시우스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은 계속해서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려는 초대형 계획을 꿈꾸고 있다. 이적료와 임금 면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거래가 될 것”이라고 전해 그의 매각이 현실화 되는 듯했다.


이를 뒤집는 소식이 나타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임박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과 비니시우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개선하기 위해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계약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비니시우스에 대한 레알의 신뢰는 전폭적이고 절대적이며 재계액 체결 가능성이 다시 한번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최근 며칠 동안 양측 간에 다양한 접촉이 있었으며 시즌이 끝나기 전에 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도 잔류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21일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 후 자신의 레알 통산 200번째 승리를 축하하며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코치진, 페레스 회장, 동료 등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며 역사를 계속 써나가고 싶다”며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사진=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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