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경기장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기업 티베리스 홀딩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조사실에 비니시우스의 규정 위반을 제보했다며 해당 기업은 그가 2년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는 충격적 보도를 내놓았다. 작금의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탈세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大충격' 비니시우스, 2년 출전 정지 징계 받는다…업보 청산도 아니고 '왜?'

스포탈코리아
2025-04-23 오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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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경기장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기업 티베리스 홀딩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조사실에 비니시우스의 규정 위반을 제보했다며 해당 기업은 그가 2년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는 충격적 보도를 내놓았다.
  • 작금의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탈세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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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경기장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기업 '티베리스 홀딩'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조사실에 비니시우스의 규정 위반을 제보했다"며 "해당 기업은 그가 2년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는 충격적 보도를 내놓았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타실로 소아레스가 운영하는 'ALL Agenciamento Esportivo'를 설립한 장본인으로 기업을 통해 복수의 구단 운영에 나설 계획이었다. 실제로 비니시우스는 최근 리가 3(포르투갈 3부 리그) 알베르카를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브라질 2부 리그) 아틀레치크 클루브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비니시우스는 아틀레치크의 주식 매입을 둘러싸고 티베리스 홀딩과 마찰을 일으켰다. 매체에 따르면 티베리스 홀딩은 비니시우스가 FIFA 윤리 규정 제20조와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 스포츠 정의 규정 제22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결 방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징계 위기에 처했다. 작금의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탈세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벌금을 부과하거나 혹은 소유 구단 주식을 매각해 징계를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내부적으로도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비니시우스는 얼마 전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에 휩싸여 많은 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 불발 후 경기력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설상가상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 위기에 봉착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 "알 나스르는 올여름 4억 유로(약 6,48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초호화 선수단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최우선 영입 목표는 비니시우스로 이적료 2억 5,000만 유로(약 4,053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배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가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599억 원)를 아득히 뛰어넘는 액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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