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 타가 곧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1996년생으로 29세가 된 타는 2015년에 레버쿠젠에 합류해 올 시즌까지 무려 10년을 헌신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혹사에 가까운 출전에도 불구하고 잦은 실수와 치명적인 장면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은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재 대체자 데려왔습니다’ 요나단 타,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커리어 추가한다! 2029년 6월까지 계약 완료

스포탈코리아
2025-05-27 오후 02:47
32
뉴스 요약
  • 요나단 타가 곧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 1996년생으로 29세가 된 타는 2015년에 레버쿠젠에 합류해 올 시즌까지 무려 10년을 헌신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 이번 시즌 혹사에 가까운 출전에도 불구하고 잦은 실수와 치명적인 장면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은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요나단 타가 곧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위태로워졌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요나단 타가 이번 주에 뮌헨 유니폼을 입는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 검토는 이미 끝났고 의료적인 부분도 해결됐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으로 29세가 된 타는 2015년에 레버쿠젠에 합류해 올 시즌까지 무려 10년을 헌신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타는 이적 첫해 독일축구연맹이 한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어린 선수들에게 주는 상인 프리츠 발터 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수년 간 굵직한 메이저 우승 없이 전성기가 서서히 저물어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샤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중앙 수비 중 한 명이 되며 역사적인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거머쥐었다. 자국 컵 대회도 모두 싹쓸이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모두 보상받았다. 10년간 헌신한 팀에 큰 선물을 안겨준 타는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레버쿠젠은 이러한 선수를 공짜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 “7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타의 조기 방출을 위해 최소 100만 유로(약 1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구단 관계자인 페르난도 카로와 사이먼 롤페스는 보상 없는 방출을 거부하며 협상에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무릎 수술 이후 회복 중이고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이토 히로키는 중족골 골절로 장기 결장 중이다. 주전 수비진이 초토화된 상황에 소방수로 요나단 타라는 최정상급 수비수 영입에 성공한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제기되는 김민재는 벼랑 끝에 몰렸다. 타는 2029년 6월까지 뮌헨에서 뛰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혹사에 가까운 출전에도 불구하고 잦은 실수와 치명적인 장면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은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