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오는 23일(월) 코스타리카, 27일(화)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는 벤투호 공격 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 조규성이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다.
-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전북현대)가 좌측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며, 경기 출전 시 부상 악화 등의 우려가 있어 조영욱(FC서울)을 추가 발탁하였다라고 밝혔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오는 23일(월) 코스타리카, 27일(화)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는 벤투호 공격 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조규성이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전북현대)가 좌측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며, 경기 출전 시 부상 악화 등의 우려가 있어 조영욱(FC서울)을 추가 발탁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규성은 구단과 논의 후 대표팀에 남아 치료 및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달 김천상무에서 전역해 원 소속팀 전북으로 돌아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조규성의 부상은 벤투호 공격 라인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조규성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는 스트라이커다. 김천에서 전북으로 복귀한 뒤에도 골 소식을 전하며 감각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이로써 이번 벤투호 명단에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분류될 수 있는 선수는 황의조 뿐이다. 대체 발탁된 조영욱은 소속팀에서 원톱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주로 측면이 어울리는 선수다. 그만큼 황의조를 필두로 손흥민, 이재성 등 측면과 2선 자원의 역할이 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