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장으로 평가받는 지네딘 지단(50·프랑스)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크리스토프 갈티에(56·프랑스)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과 맞물려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

"지단,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 잡을 가능성 더 커진다" 弗 매체 주장

골닷컴
2023-02-19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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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계적인 명장으로 평가받는 지네딘 지단(50·프랑스)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최근 크리스토프 갈티에(56·프랑스)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과 맞물려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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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계적인 명장으로 평가받는 지네딘 지단(50·프랑스)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크리스토프 갈티에(56·프랑스)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과 맞물려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그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갈티에 감독은 더 이상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갈티에 감독 경질을 고민하고 있다. 앞서 15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숙원'이던 빅이어 목표가 또 무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최근 라커룸 내에서 불화설이 끊이질 않는 등 논란이 지속되자 갈티에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네이마르(30)와 킬리안 음바페(24)가 갈등을 빚으면서 엄청난 파문을 불러왔고, 최근에도 분위기가 좋지 않아 루머가 잇따라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야인으로 지내고 있는 지단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UCL 3연패를 이룬 대업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선수단을 장악한 점을 높게 사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르10 스포르트'는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도 많은 존경을 받았고, 지도자로서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큰 명예를 얻었다"며 "파리 생제르맹에는 그처럼 위상이 높고 강인한 감독이 필요하다. 특히 갈티에 감독과는 다르게 네이마르와 음바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확실하게 통제할 능력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단 감독은 당초 올해부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게 유력했다. 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이 지난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야인으로 지내고 있는 그가 '레블뢰 군단' 감독직에 오를 것으로 일제히 전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단 감독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기 위해 그동안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하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프랑스축구협회(FFF)의 제안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데샹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예상을 깨고 결승에 오르면서 선전했고, 이에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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