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가 충격패 여파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전환해야 하는 가운데, 살레르니타나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 핵심 수비수 김민재(26)는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공식전 19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간다.
- 나폴리는 오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레키에서 열리는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나폴리가 '충격패' 여파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전환해야 하는 가운데, 살레르니타나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26)는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공식전 19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간다.
나폴리는 오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레키에서 열리는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나폴리는 나흘 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2022~2023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하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충격패'였다. 이에 승리를 통해 흐름을 바꾸는 게 중요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도 "크레모네세전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잊고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원정경기인 만큼 어려울 것이다. 정신적으로 확실하게 무장하고,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나폴리는 어김없이 4-3-3 대형으로 나선다. 스팔레티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독감 증세로 인해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를 제외하고는 총력을 기울인다. 최전방에는 엘리프 엘마스(23)와 빅터 오시멘(24), 이르빙 로사노(27)가 삼각편대를 꾸린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8)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28),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27)가 구성한다. 백 포 라인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마리오 루이(31)와 아미르 라흐마니(28), 조반니 디로렌초(29)가 형성한다. 골문은 알렉스 메레(25)가 지킨다.
한편 나폴리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살레르니타나에 월등히 앞서 있다. 26경기를 치르는 동안 13승(11무3패)을 거둘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최근 공식전 4연승 행진 중이며, 마지막 패배는 무려 21년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