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최고의 화두는 음바페였다. 만약 음바페가 파리를 떠난다면 그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전세계에 많지 않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당한게 있는데..’ 음바페에 선 긋는 빅클럽

골닷컴
2022-10-17 오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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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최고의 화두는 음바페였다.
  • 만약 음바페가 파리를 떠난다면 그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전세계에 많지 않다.
  •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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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최고의 화두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이번 여름을 기해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고, 호시탐탐 음바페를 노리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가 채가려 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이후 팀의 상징이 될만한 빅네임이 필요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매우 진척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최종 결정은 파리 생제르망 잔류였다. 이 과정에서 파리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카타르 고위층이 음바페를 설득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레알 행이 매우 유력했던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에 잔류하자 유럽 축구계는 놀랐다.

파리 생제르망 잔류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연봉만 5천만 유로(약 68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재계약 보너스는 1억 8천만 유로(약 2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돈 방석에 앉게 된 음바페다.

하지만 최근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음바페와 음바페 에이전트가 파리 생제르망에서 나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약 음바페가 파리를 떠난다면 그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전세계에 많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의 아픈 기억 때문인지 음바페에 선을 긋는 분위기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음바페의 라이벌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홀란드는 2024년부터 국외 클럽에 한정해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이를 위해 레알은 2024년 여름까지 홀란드 영입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알의 주포는 카림 벤제마인데 나이가 많다.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기에 홀란드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약 지난 여름 음바페가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면 상황은 또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레알의 머릿 속에 음바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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