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었던 존 스톤스(29)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스톤스는 2027년까지 맨시티에 남아 구단의 핵심으로 존재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을 거머쥐었던 맨시티는 창단 첫 트레블 고지를 밟았다.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 ‘핵심’ 붙잡는다...장기적 미래 보장

골닷컴
2023-11-02 오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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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었던 존 스톤스(29)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 스톤스는 2027년까지 맨시티에 남아 구단의 핵심으로 존재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이전에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을 거머쥐었던 맨시티는 창단 첫 트레블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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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었던 존 스톤스(29)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스톤스는 2027년까지 맨시티에 남아 구단의 핵심으로 존재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스톤스와 2027년까지 구단에 남을 수 있는 계약 연장에 논의 중이다. 이는 2021년 이전에 서명했던 계약의 후속 조치로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의 맨시티는 오랜 염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기념비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전에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을 거머쥐었던 맨시티는 창단 첫 ‘트레블’ 고지를 밟았다.

엘링 홀란(23), 케빈 데 브라위너(32), 로드리(27) 등 주역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지만, 새로운 역할을 맡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완성한 스톤스를 빼놓을 수 없다. 본래 중앙 수비수인 그는 지난 시즌 UCL 무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하며 공수의 연결고리를 맡았다. 로드리와 합을 맞춰 수비를 보좌한 동시에 공격 전개의 기점이 됐다.

자신의 지시를 완벽히 완수한 스톤스를 향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애정이 남다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측에 스톤스를 장기적으로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2016년 맨시티에 합류한 스톤스는 2021년에 한 번 재계약을 맺어 2026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이 됐다. 여기서 또 계약을 연장한다면 사실상 ‘종신’인 셈이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스톤스는 팀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고, 지난 시즌 트레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만약 재계약이 이뤄지면 스톤스는 홀란, 후벵 디아스(26), 요슈코 그바르디올(21) 등과 함께 구단 주급 상위층에 합류한다”라고 소식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초반 스톤스는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전열을 이탈했다. 맨시티는 스톤스가 빠진 가운데, 로드리도 퇴장 징계로 이탈하자 급격히 추락했다. 지난달 약 2개월 만에 스톤스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과르디올라 감독의 숨통이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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