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유로파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다. 맨유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페인 라리가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과거 무리뉴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한다.

'6년 만에 정상 도전' 맨유 텐 하흐 "유럽대항전은 언제나 즐거워"

골닷컴
2022-09-09 오전 02:11
79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유로파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다.
  • 맨유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페인 라리가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 과거 무리뉴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한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유로파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다. 2016/17 시즌 우승 이후 6년 만의 도전이다.

맨유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페인 라리가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과거 무리뉴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한다.

올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를 이끌고 유럽 무대에서 진가를 나타낸 경험이 있다. 특히 2018/19 시즌 아약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소규모 클럽으로서의 한계에 도전한 바 있다. 당시 준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모우라에게 극적인 득점을 내주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좋은 기억도 있다. 아약스 감독으로서 챔피언스리그 17승 7무 8패, 유로파리그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8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새 팀을 이끌고 유럽 대항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럽 무대에 오르는 것이 즐겁냐는 질문에 "항상 즐겁다. 유럽 대항전이 열리는 날 밤은 언제나 특별하다. 각기 다른 스타일과 시스템을 가진 좋은 클럽들과 경쟁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기대가 크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스타일과 시스템을 가진 팀과 만나고, 그 안에서 정답과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은 팀의 발전에 정말 좋은 일이다. 우리는 유럽 무대에 나가고 올 시즌의 다음 스텝이라고 할 수 있다. 팀으로서 우리에게 큰 도움이고 이를 통해 얻는 것이 있고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G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몰도바 클럽 FC셰리프, 그리고 사이프러스 클럽 오모니아FC와 경쟁한다. 비교적 손쉬운 조 편성을 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현지 매체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로파리그 데뷔를 점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호날두는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유로파리그 출전 기록을 쓰게 된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