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오현규(22·셀틱)의 스승으로 알려진 엔제 포스테코글루(57·그리스) 감독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다드 등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면서 가장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결국 사령탑 선임 작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후보를 다시 추렸고,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다.

토트넘 '오현규 스승' 원한다…새 사령탑 '최우선' 옵션 [속보]

골닷컴
2023-06-01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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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오현규(22·셀틱)의 스승으로 알려진 엔제 포스테코글루(57·그리스) 감독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영국 스카이 스포츠 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다드 등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면서 가장 원하고 있다.
  • 토트넘은 결국 사령탑 선임 작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후보를 다시 추렸고,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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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오현규(22·셀틱)의 스승으로 알려진 엔제 포스테코글루(57·그리스) 감독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우선' 옵션으로 고려하면서 가상 선호하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다드' 등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면서 가장 원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일제히 속보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한 후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하지만 파비오 파라티치(50·이탈리아) 전 단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떠나면서 협상을 주도할 적임자가 없는 데다, 14년 만에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 탓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실제 그동안 수많은 감독이 연결됐으나 모두 협상이 결렬되거나, 접촉조차 하지 못하고 '퇴짜'를 맞았다. 율리안 나겔스만(35·독일) 감독부터 로베르토 데 제르비(43·이탈리아) 감독,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64·이탈리아) 감독, 사비 알론소(41·스페인) 감독, 아르너 슬롯(44·네덜란드) 감독 등이 대표적이다.

토트넘은 결국 사령탑 선임 작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후보를 다시 추렸고,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셀틱을 이끌고 '더블(2관왕)'을 달성한 데다, 더 나아가 '도메스틱 트레블(리그·FA컵·리그컵 동시 석권)'까지 노리고 있는 등 지도력을 입증하자 다니엘 레비(50·잉글랜드) 회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뒤를 이을 사령탑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원하고 있다. 레비 회장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콧 먼(51·호주) 최고책임자에 이어 또 한 명의 호주인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내게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셀틱이다. 내 축구 커리어와 관련해 어떠한 것도 계획한 적이 없다"고 이적설을 부인한 탓에 협상이 쉽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또 다른 후보들도 염두에 두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50·북아일랜드) 감독, 루벤 아모림(38·포르투갈) 감독 등이 차선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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