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아즈문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지만 리그 순위는 14위에 처져있다.

‘SON은 성공했는데’ 이란 메시, 분데스리가에서 최악 부진

골닷컴
2022-09-08 오후 07:49
24
뉴스 요약
  •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 레버쿠젠에서 아즈문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지만 리그 순위는 14위에 처져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동호 기자 =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레버쿠젠을 거친 아시아 공격수 선배 손흥민과 다른 행보다.

이란 출신의 아즈문은 2022년 1월 러시아 리그 제니트를 떠나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아즈문은 러시아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레버쿠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상됐다.

실제 아즈문은 러시아 리그 루빈 카잔, FC 로스토프, 제니트를 거치며 성장했다. 20-21 시즌에는 러시아 리그 24경기에 나서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득점 2위에 그쳤지만 러시아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9-20 시즌 리그 17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란 메시’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러시아에서 검증을 마친 아즈문을 두고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였다. 도르트문트, 세비야, 발렌시아 등과 이적설이 돌았고, 레버쿠젠이 승자가 됐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올림피크 리옹 등이 관심이 보인다는 소문도 있었다.

레버쿠젠에서 아즈문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5경기에 나서 무득점 중이다. DFB 포칼 1라운드에서 2도움을 거뒀지만 상대는 4부리그 팀이었기에 의미 없는 지표였다.

더불어 레버쿠젠 역시 아즈문과 함께 부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지만 리그 순위는 14위에 처져있다. 전날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에서도 0-1로 패했다.

최근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 활약은 성공적이었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87경기에 나서 2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중간 과정이었다.

아즈문도 손흥민처럼 장밋빛 미래를 꿈꿨을 것이다. 레버쿠젠 역시 손흥민으로 아시아 공격수에 대한 재미를 본 만큼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아즈문을 영입했다. 하지만 아즈문은 손흥민과는 달리 실패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아즈문은 선발로 뛰다 교체 멤버로 밀려나는 등 팀내 입지도 좁아지고 있다. 최근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아즈문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