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3경기 무승에 빠졌다. 서울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무실점 경기를 했다.

[GOAL 현장] '3경기 무승' 안익수 감독 "더 많은 노력으로 우리다운 경기하겠다"

골닷컴
2022-09-07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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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이 3경기 무승에 빠졌다.
  • 서울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승리하진 못했지만 무실점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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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3경기 무승에 빠졌다. 2연패 뒤 전북현대 원정에서 비겼다. 안익수 감독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초반 결정적인 찬스를 내줬지만 양한빈의 세이브가 실점에서 구해냈다. 이후 일류첸코와 오스마르 등을 투입하며 반격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멀리까지 찾아주신 팬들께 실망을 안겨 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부분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좀 더 열정적이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그런 과제를 안고 있는 것 같다. 더 많은 노력으로 남은 경기 우리다움을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판단에 대한 상황들이다. 적합한 판단이 요구된다. 좀 더 개선된다면 지금보다 나은 모습이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서울은 후반전 시간이 갈수록 수비적으로 나왔다.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과거 안익수 감독이 보여줬던 '질식 축구'의 느낌도 묻어났다. 이에 대해 "그때와는 시스템적으로 차이가 있다. 하고자 하는 생각이 중요하다. 그 안에서 프로다운 모습이 요구되는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수비의 핵 오스마르가 긴 부상의 터널을 뚫고 복귀했다. 안익수 감독은 "FC서울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프로페셔널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 언행 자체가 서울에 대해 좋은 메시지를 양산하는 긍정 바이러스가 있는 선수다.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동행하게 됐다"라며 프로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무실점 경기를 했다. 지난 성남FC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클린시트 경기였다. 그는 "헌신적인 것, 책임감 있는 것. 엠블럼의 자존감이 살아넘치는 플레이, 지더라고 서울 답게 최선을 다해서 지는 것이 요구사항이었다. 아직은 개선점이 많고 더 정진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골키퍼 양한빈의 활약이 빛났다. 이에 대해선 "성실의 아이콘이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선수다. 후배들이 보고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에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치켜세웠다.

아쉬웠던 공격력에 대해선 "더 많은 열정이 필요하고 경기장 안에서 싸움을 위해 더 많은 준비가 요구된다. 우리가 추구하는 세련미와 상대를 제압하는 완성체로 가는 것이 과제이긴 한다. 함께 노력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축구를 해야하는데 끊임 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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