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 시즌, 2016-17 시즌,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재계약 없이 2023년 여름이 되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팔지, 1년 더 남길지 검토해야 한다. 토트넘도 재계약을 통해 케인을 붙잡으려 한다.

‘토트넘 비상’ 케인, 재계약 협상 보류

골닷컴
2022-10-28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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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15-16 시즌, 2016-17 시즌,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 재계약 없이 2023년 여름이 되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팔지, 1년 더 남길지 검토해야 한다.
  • 토트넘도 재계약을 통해 케인을 붙잡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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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이다. 2013-14 시즌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했고 지금까지 394경기에 나서 253골 59도움을 기록했다. 매 시즌 20골 가까이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2015-16 시즌, 2016-17 시즌,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0-21 시즌에는 도움왕까지 석권했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7차례나 수상했다. 최근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2위까지 올랐으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3위에 랭크 중이다.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고 있는 케인이지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이다. EFL컵 준우승 2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1차례가 전부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표팀에서 역대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지만 유로 2020 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동행은 2024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토트넘은 당연히 케인과 재계약을 바란다. 하지만 칼자루는 케인이 쥐고 있다. 토트넘의 성적이 그저 그렇다면 이적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재계약 없이 2023년 여름이 되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팔지, 1년 더 남길지 검토해야 한다.

내년 여름 케인 영입에 도전하려는 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거론되는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다. 첼시는 신임 구단주가 부임한 뒤 거액을 투자하려는 분위기고, 뮌헨은 트로피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다.

토트넘도 재계약을 통해 케인을 붙잡으려 한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과 지금 당장 재계약 협상에 나설 마음이 없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케인과 재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에 앞서 토트넘에서의 전반기를 끝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과 함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 대상자이다. 토트넘은 케인보다 호이비에르, 다이어와의 재계약 협상은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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