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남은 한 경기 제주유나이티드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25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파이널B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제주전 정신 무장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팬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GOAL 강릉] ‘최악의 상황’ 마주한 김도균 감독 “제주전 정신 무장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골닷컴
2023-11-26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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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남은 한 경기 제주유나이티드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 김 감독은 25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파이널B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제주전 정신 무장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팬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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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릉] 강동훈 기자 =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남은 한 경기 제주유나이티드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일주일 동안 더 단단하게 준비하고, 정신 무장해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은 25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파이널B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제주전 정신 무장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수원FC는 킥오프 19분 만에 이정협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이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현과 로페즈, 이승우 등 공격 자원을 모두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강원의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했고, 도리어 후반 37분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추가골을 헌납했다.

패배한 수원FC는 최근 3연패 포함 8경기(3무5패)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순위 역시 11위(8승8무21패·승점 32)로 한 계단 떨어졌고, 12위 수원삼성(8승8무21패·승점 32)과 승점이 동률이 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수원FC는 내달 2일 제주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까지 가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왔다. 감독으로서 굉장히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원정 와주신 팬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뒤 “첫 실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지난 수원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더 단단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마지막 제주전 홈에서 정신 무장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지고, 수원이 이겼기 때문에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세 팀 모두 마지막에서 결판이 나는데, 저희 입장에선 최근 분위기를 봤을 때 이대로라면 결과가 뻔하다”며 “남은 제주전 정말 단단하게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팬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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