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후반전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김천이 득점을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 김천은 7월 31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 안양을 상대로 승리한 기억이 없는 김천은 사상 처음으로 안양을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을 이뤘다. 김진규, 원두재, 강현묵이 공수를 지원했다. 이준석, 조영욱, 김현욱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8분 조영욱의 슈팅으로 김천이 포문을 열었다. 1위 쟁탈전인 만큼 김천과 경남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쳐나갔다. 전반 31분 경남의 공격으로 김천이 위기를 맞았지만, 육탄방어로 실점을 면했다. 선제골은 김천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김진규가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김천이 먼저 앞서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의 추가골이 터졌다. 강현묵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키퍼가 문 앞을 나온 틈을 타 득점을 터뜨리며 김천이 2-0으로 달아났다. 김천은 후반 12분 김현욱과 김진규를 빼고 정치인과 임승겸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후반전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김천이 득점을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오늘 날씨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응원해 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초반에 힘든 경기를 했다. 전반에 터진 김진규의 선제골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감독으로서도 K리그2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경험을 살려 안양전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7월 31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상대 전적에서 안양에 4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안양을 상대로 승리한 기억이 없는 김천은 사상 처음으로 안양을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