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전드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가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에게 경고를 보냈다. 다만 최근 음바페를 둘러싼 잡음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속한 기관보다도 자신을 더 위에 두는 것 같다라며 음바페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비판했다.

프랑스 레전드 "음바페, 팀보다 위에 있는 선수 없어. 저격은 그만"

골닷컴
2022-10-12 오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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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레전드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가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에게 경고를 보냈다.
  • 다만 최근 음바페를 둘러싼 잡음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 심지어 자신이 속한 기관보다도 자신을 더 위에 두는 것 같다라며 음바페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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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프랑스 레전드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가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에게 경고를 보냈다. 프티가 지적한 음바페의 문제점은 개인주의적 성향이다. 이 과정에서 프티는 팀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음바페는 자타공인 프랑스 최고 스타 플레이어다. 펠레의 재림으로 불렸다. 4년 전 프랑스의 러시아 월드컵을 도왔고, PSG에서도 MNM 트리오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다만 최근 음바페를 둘러싼 잡음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PSG와 재계약에 서명했지만, 이후 행보는 조금 아쉽다. 인터뷰에 따른 구설수. 갈티에 감독에 대한 항명 등, 온갖 안 좋은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프티가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프티는 이전에도 음바페에게 겸손함을 주문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11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프티는 "음바페는 모든 이를 짜증 나게 하는 것 같다. 그는 늘 개인주의적이다. 심지어 자신이 속한 기관보다도 자신을 더 위에 두는 것 같다"라며 음바페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비판했다.

문제가 되는 건 음바페의 위치 변경이다. MNM 트리오가 합을 맞추면서,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왼쪽 그리고 메시의 오른쪽을 피해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록은 좋지만,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올 시즌에는 네이마르에게 밀려 팀 내 최고 에이스 자리까지 내줄 위기다. 메시 또한 건재함을 알렸다. 골은 넣어도 음바페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덜 가고 있는 셈.

이에 대해 프티는 "PSG에 왔을 때만 해도 음바페는 오른쪽에 있었다. 그러고 나서 왼쪽으로 갔다. 이제는 중심이다. 그러나 피치에서 고정된 건 아니었다. 전방에 있는 선수라면, 각자 영역에서 움직이면서 자리를 바꾼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구단은 어떠한 선수보다 중요하다. 음바페가 했던 말들과는 무관하다. 그는 구단에 대한 존중이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가 하는 말은 코치는 물론 특정 선수를 겨냥하고 있다. 유감스럽다"며 팀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음바페 같은 슈퍼스타 주변에는 늘 '설'이 많다. 다만 프티는 음바페가 직전 SNS를 통해 감독 전술에 불만을 표한 것을 지적했다.

때마침 음바페와 PSG의 불화설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 또한 '설'이다.

일단 음바페는 12일 오전으로 예정된 벤피카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골로서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릴 잠재울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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