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어김없이 출격하고, 김민재(나폴리)도 다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손흥민 출격·김민재 복귀' 벤투호, 브라질전 선발 명단 발표

골닷컴
2022-12-06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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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벤투호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어김없이 출격하고, 김민재(나폴리)도 다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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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벤투호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어김없이 출격하고, 김민재(나폴리)도 다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단판 승부이며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으로 향하고, 이후에도 동점이면 승부차기에서 8강 진출을 가린다.

벤투호는 객관적인 전력이나 세계 랭킹, 역대 상대 전적 등 냉정하게 모든 부분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승리하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이미 극적인 드라마를 한 차례 써냈다. 조별리그 최종전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외쳤고, 9%밖에 되지 않았던 확률이었지만,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8강에 오를 확률은 그때보다 더 높게 책정됐다.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역시나 4-2-3-1 대형을 꺼냈다. 조규성(전북현대)이 원톱으로 출전하고,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2선에 위치한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 사드)이 허리를 지킨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영권(울산현대),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치치(브라질) 감독은 4-2-1-3 대형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 하피냐(바르셀로나)가 포진한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그 뒤에서 공격을 이끈다.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중원을 꾸린다. 다닐루(유벤투스)와 티아고 실바(첼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 베커(리버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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