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새 시즌만큼은 반드시 승격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겨우내 알찬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 안양은 지난해 여름 임대로 데려왔던 구대영을 완전 영입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 이로써 지난 2014년 안양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그는 친정팀으로 완전히 돌아오게 됐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새 시즌만큼은 반드시 승격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겨우내 알찬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임대로 합류했던 측면수비수 구대영(30)을 완전 영입했다.
안양은 지난해 여름 임대로 데려왔던 구대영을 완전 영입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안양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그는 친정팀으로 완전히 돌아오게 됐다.
경희고-홍익대 출신의 구대영은 2014시즌 안양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4년 동안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활약한 그는 2017년 아산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한 뒤 2019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했다. 2022시즌 임대 신분으로 안양에 복귀했고, 2023시즌 완전히 합류했다.
구대영은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측면수비수다. 중앙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리그 통산 175경기 동안 3골 4도움을 올렸다.
안양으로 완전히 돌아온 구대영은 "첫 프로 생활을 안양에서 한 만큼 내게 안양이라는 곳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팬 분들을 다시 만나 행복하고 올해가 창단 10주년인 만큼 생각하고 있는 승격이라는 단어를 팬 분들과 한없이 부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