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의 득점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마수걸이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이젠 손흥민도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쿨루셉스키까지 맹활약... 현지에선 "SON 주전 경쟁 필요"

골닷컴
2022-09-08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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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의 득점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마수걸이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 이젠 손흥민도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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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의 득점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마수걸이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8일 새벽(한국시간)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6분을 뛰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다행히 토트넘은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선 히샬리송의 2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히샬리송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선발 스리톱 자리를 꿰찬 히샬리송은 리그에서의 득점은 없지만 토트넘 공격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또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선발 자원으로서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날 또 한 명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도 후반 교체 투입되어 맹활약했다. 후반 16분 그라운드를 밟은 쿨루셉스키는 우측 윙백 위치에 섰지만 토트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현지에선 쿨루셉스키의 교체 투입으로 토트넘이 승기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를 모두 선발로 출전하기 어렵다. 케인을 붙박이 최전방 자원이라 했을 때 나머지 세 선수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단연 손흥민에 무게가 실렸지만 최근 활약상을 놓고 보면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를 배제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이 부분에 주목했다. 매체는 "예전에는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로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가 선택을 받았다면, 이젠 손흥민 포함 세 선수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젠 손흥민도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다. 매치업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이 그동안 맨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8경기를 치러 무려 6골을 폭발했다.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는 맨시티의 높은 라인의 뒷 공간을 무력화할 강한 무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이같은 장점을 믿고 다시 한번 중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조합을 꺼내들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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